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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코에서 누런 콧물이 나오세요? 코가 막히고 머리가 아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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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은 눈밑이나 코안, 이마의 전면부 등에 있는 뼛속 공간 즉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으로 두통, 코막힘, 누런 콧물, 후각장애, 악취, 주의 산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부비동 속에는 무수히 많고 작은 섬모와 점막이 덮고 있는데 이 점막에서는 점액이 분비되고 선모가 콧구멍 쪽으로 점액을 퍼내는 역할을 하며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또, 부비동은 소리를 울리게 하는 공명작용을 하고, 병균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만드는 정화작용도 한다. 부비동염은 바로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여 제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축농증의 원인과 증상 축농증 즉 부비동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 부비동염은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감기를 앓을 때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 부비동염은 보통 급성 부비동염이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아 발병하며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동안 지속될 때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한다.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의 차이는 한마디로 급성 부비동염에서는 감기와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만성 부비동염에서는 단지 코를 위주로한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다.


    급성 부비동염의 증상은 누런 콧물을 위주로 하여 발열, 전신쇠약, 두통, 안면부의 충만감, 치통, 협부의 동통 및 압통, 기침 등을 나타내며, 만성 부비동염의 증상은 역시 누런 콧물과 코막힘, 두통, 냄새를 잘 못 맡으며 주의가 산만한 증상을 보이나, 발열이나 전신쇠약 등과 같은 급성기의 전신증상은 없는 것이 보통이다.


    한방적으로는 내부의 소화기, 호흡기, 비뇨기, 생식기, 내분비기 등이 허약하여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외부의 풍한습열의 기운이 코나 부비동에 침범하여 발생한다

축농증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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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축농증은 코 안에 풍(風)과 열(熱)의 기운이 침범한 것 또는 호흡기 허약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풍과 열을 제거하거나, 호흡기를 보강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고, 직접적으로 코 안에 약물을 넣거나 아로마요법(향기요법)을 이용하여 코 안의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 침으로 코 주위의 경혈을 자극해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 줌으로 훌륭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아가 축농증에 걸리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신경질을 잘 내며 정신집중이 잘 되지 않아 산만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비성 주의산만증"이라고 한다. 특히 누런 콧물을 장기간 흘리게 되면 지능의 저하 및 여러 성장기 장애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갑자기 코가 가렵고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나세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성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3가지를 주증상으로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의 일종으로 특정 물질에 대하여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원인 한방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의 기능이 허약해 졌을 때, 찬 기운과 바람을 쐬이는 것이 원인이라 보고 있다.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서 계절성(seasonal)과 통년성(perennial) 비염으로 구별한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나타나며 이를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증상이라고 한다. 눈이나 입속 특히 콧속에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나 눈과 입속의 가려움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은 주로 아침에 나타나고 일년 내내 하루 1시간 이상의 증상이 있다. 맑은 콧물은 세균감염이 되면 점액성 또는 화농성의 누런 콧물로 될 수 있다.

비염과 감기 구별법

특 징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감염성 비염)
발병 급격하게 자주 발병 막힘, 콧물, 발열, 서서히 발병
재채기 현저하다 없거나 가볍다
콧물 초기-맑음, 후기-진해짐 진하고 점액성, 점점 맑아짐
코막힘 있을수도 있다 오히려 심하다. 차차 없어짐
증상(가려움, 눈물, 결막염) 자주 나타남 대개는 없다
증상(발열, 몸살) 대체적으로 없다 자주 나타남
전염성 없다 현저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법 및 치료법


  • 01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지 않는다.

  • 02

    평소 증상이 경미할 때 신체 단련을 한다.

  • 03

    복식 호흡을 하여 산소를 많이 흡입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 04

    아침에 일어나 조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한다.

  • 05

    피로하거나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수분을 취한다.

  • 06

    정신적 부담을 주지 않고항상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한다.

  • 07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다.

  • 08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한다.

  • 09

    과식하지 않는다.

  • 10

    찬공기, 찬물, 찬음식 등은 가급적 피한다.

  • 11

    목욕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게 되므로 목욕은 저녁 때나 밤보다 오후 2-3시경에 한다.

  • 12

    감기에 주의한다.

  • 13

    일광욕으로 피부를 단련한다.

  • 14

    정지적으로 가습기, 공기 청정기 등을 청소한다.

  • 15

    여름에 선풍기나 에어콘을 너무 쏘이게 되면 호흡기를 자극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 16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호흡기에 좋지 않으므로 실내의 상대습도를 40~50%로 유지한다.

한방치료법 먼저 원인이 될 수 있는 자극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많은 원인이 풍한(風寒)의 기운이 폐장에 침입한 증상이라 보고 있으며, 따라서 면역력을 증가 시키고 폐장의 풍한을 없애주는 한약과 더불어 향기요법과 한약제제를 코에 넣는 방법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